대전 트램 2호선 착공 본격화… 대전 쌍용 더플래티넘 네이처 주목

대전광역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착공을 발표하면서, 신설 예정역 인근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덕구 읍내동 ‘읍내역(가칭)’ 예정지 인근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트램은 일반 도로에 레일을 설치해 운행하는 교통수단으로, 전기로 작동해 탄소 배출이 적고 도시재생 수단으로 각광받는다. 실제로 트램을 도입한 영국 더블린에서는 개통 2년 만에 인근 부동산 가격이 평균 15% 상승했으며, 상권 활성화 효과도 입증된 바 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 연장 38.8km, 정거장 45곳이 계획된 순환 노선으로, 2025년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회덕IC(2025년 예정)와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2026년 예정)까지 더해지며, 대덕구 일대는 광역교통 허브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대전 대덕구 읍내동 일대 ‘대전조차장 이전·개발사업’을 철도 지하화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지역 개발에 더욱 탄력이 붙고 있다.
이 같은 호재 속에 쌍용건설이 공급 중인 ‘대전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대덕구 읍내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1개 동 745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33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59㎡A 47세대, 59㎡B 220세대, 74㎡ 13세대, 84㎡ 54세대).
단지는 대전 제1·2일반산업단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주요 산업단지와 가까워 약 12만 명에 달하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또한 계족산 황톳길, 송촌체육공원, 한밭수목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과 더불어 이마트, 하나로마트, 대전병원, 송촌동 학원가 등 생활 인프라도 도보권에 위치해 ‘숲세권’과 ‘생활편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쌍용건설은 계약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계약 축하금 지급으로 약 500만 원대부터 계약이 가능하며(층·타입별 상이),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한 점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초역세권 입지에 조차장 개발 호재, 직주근접성과 자연환경까지 갖춘 단지는 드물다”며 “실거주뿐 아니라 미래 가치를 고려한 투자처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